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부로부터 이 세상에 파견되시어, 성령으로 인하여 성모 마리아로부터 나섰으며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성령으로 기름 부음 받으셨다.
그분은 당신 아버지의 사업에 전심전력하면서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셨다.
주님께서는 사람들이 이 구원 사업에 동참하기를 원하셨기에 당신이 원하신 사람들을 불러 모으시고, 그들 중 당신과 더불어 생활할 열두 사도들을 선택하시어 복음 선포하도록 파견하셨다.
그리고 나서 당신 친히 구원 사업을 완수하신 후에 구원의 보편적 성사로서 교회르 설립하셨으며, 당신의 부활을 증거하도록 열두 사도단을 비롯한 제자들을 파견하셨다. 이들 중 어떤 이들은 성령의 인도 하에 예수께서 몸소 택하셨던 생활양식을 교회 안에서 구현하는 방식을 통해 복음을 증거 하였다.
티없으신 성모성심의 아들들인 우리 또한 사도들과 마찬가지로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고, 그리스도와 일치하여 그분을 따르며, 온 세상에 복음을 선포하도록 은총을 부여받았다.
- 회헌 3~4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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