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처] <모든 형제들(Fratelli Tutti)> 묵상 십자가의 길

2021-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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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심을 묵상합시다.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 두 죄수도 십자가에 못 박았는데, 하나는 그분의 오른쪽에 다른 하나는 왼쪽에 못 박았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 그들은 제비를 뽑아 그분의 겉옷을 나누어 가졌다. (루카 23,33-34)

 

해설

예수님께서 무참한 폭력을 당하십니다. 군중이 외쳐대며 그분을 조롱합니다. 그분의 양팔과 양발에 못이 박혀 십자 나무로 관통합니다. 처절한 고통 중에도 그분께서는 여전히 용서를 이야기하십니다.


묵상

전쟁, 테러, 인종적 종교적 박해, 그리고 인간 존엄성에 대한 많은 침해는 본질적으로 경제적 이득으로서 특정 이해관계에 적합한지에 따라 달리 판단됩니다… 슬프게도 이 폭력적 상황은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너무 흔히 벌어져서 이른바 '산발적 제3차 세계 대전'이라고 불릴 만한 양상”을 보입니다. (모든 형제들, 25)


기도

주 예수님, 당신께서는 죽음의 순간까지 두 팔 벌려 저희를 기꺼이 받아주시고 용서해 주십니다. 당신께서 저희를 용서하시듯 저희가 용서하도록 가르쳐 주소서. 저희가 다른 이들과 화해를 이루어 폭력의 악순환의 사슬을 끊어버리도록 가르쳐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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