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처] <모든 형제들(Fratelli Tutti)> 묵상 십자가의 길

202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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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처: 예수님께서 기력이 떨어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그렇지만 그는 우리의 병고를 메고 갔으며 우리의 고통을 짊어졌다. (이사 53,4)


해설                          

무거운 십자가에 짓눌려 예수님께서 넘어지십니다. 21세기판 노예들과 온갖 인신매매의 희생자들이 겪는 참혹한 고통의 무게가 예수님의 십자가에 서려 있습니다.


묵상

“과거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노예살이는 인간을 물건처럼 다룰 여지가 있는 인간 개념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 하느님을 닮은 모습으로 창조된 인간이 힘이나 속임수, 또는 신체적 정신적 억압으로 자유를 박탈당하고 타인의 소유물로 전락되어,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취급받는 것입니다.”... 도를 넘는 일탈 행위는 여성들을 예속하고 그들에게 낙태를 강요합니다. 극악무도한 행동이 장기 매매를 위한 불법 인신 감금으로 이어집니다. 인신매매와 또 다른 형태의 노예살이는 인류 전체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세계적 문제입니다. “범죄 조직이 그들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국제적 연계망을 활용하고 있으므로, 이 현상을 극복하려면 사회 각계 인사들의 세계적 차원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모든 형제들, 24)


기도

예수님 온갖 형태로 유린당하는 사람들에게 힘과 반석이 되어 주소서. 그리고 저희에게 희생자들과 연대하는 길을 밝혀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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