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처] <모든 형제들(Fratelli Tutti)> 묵상 십자가의 길

202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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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처: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심을 묵상합시다.


예수님께서는 몸소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 터’라는 곳으로 나가셨다. 그곳은 히브리 말로 골고타라고 한다. (요한 19: 17)


해설

예수님께서 등이 굽혀 휘어지도록 당신의 십자가를 지십니다. 그분께서는 소외와 배척 당하는 이들의 짐과 고통 또한 당신 십자가 위에 짊어지십니다.


묵상

마음대로 살아도 되는 특정 부류 사람들에게 유리한 선택을 위하여 인류의 일부는 희생될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근본적으로 “사람은 존경하고 보호할 우선 가치로 더 이상 여겨지지 않습니다. 특히 가난한 이들, 장애인, 태아처럼 '아직 쓸모없는' 존재, 노인처럼 '더 이상 쓸모없는' 존재라면 더욱 그러합니다. 우리는 식료품부터 시작하여 온갖 낭비의 형태를 느끼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가장 지탄받아 마땅한 일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모든 형제들, 18)

…  “폐기의 대상은 음식이나 남는 물건만이 아닙니다. 인간 존재도 흔히 폐기의 대상이 되고는 합니다.” (모든 형제들, 19)


기도

예수님, 오늘날 많은 이들이 일상사의 무거운 짐에 짓눌려 등골이 휘어집니다. 이들은 착취와 소외와 배척을 당합니다. 저희의 의식을 일깨워 주시고, 차별 없이 모든 이를 포용하려는 저희의 노력에 힘을 북돋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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