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성 가롤로 보로메오 주교 기념일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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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15, 1-10)

 

“나와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잃었던 내 양을 찾았습니다.”

 

모든 양은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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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는 우리에 대한 사랑을 절대로 거두지 않으십니다. 내가 어떤 죄를 지어도, 모든 사람들이 내게서 등을 돌려도, 하느님만은 결코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그 분께서는 길 잃은 나를 찾아 헤매시며, 내가 당신께로 돌아오기를 바라십니다. 그 분은 그저 우리가 당신께로 돌아오기만을 바라실 뿐, 그 어떤 조건도 달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다시 하느님께로 돌아갈 때 그 분은 얼싸 안고 기뻐하실 것입니다. 그제야 비로소 마음을 놓으시고, '그래, 이제 됐다.' 하시며 기뻐하실 것입니다. 


오늘 복음이 우리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잘못된 길로 갈까 걱정하시고, 혹여 길을 잃고 헤매이는 우리를 찾기 위해 어디든 달려가시며, 우리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시는 분이십니다. 돌아온 우리에게 아무 것도 묻지 않으시고 그저 돌아와서 기쁘다고 말씀하시는 사랑과 자비가 넘치시는, 그런 분이 우리 곁에 계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죠. 


때로 혼자라고, 아무도 나를 찾지도 기다리지도 않는다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복음은 우리에게 절대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기다리시며 기쁘게 안아주실 분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언제나 기억해야 합니다.

 

하느님께서 언제나 함께 계시기에 우리는 단 한 순간도 혼자 헤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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