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 사목을 하는 제가 가장 많이 만나는 사람들은 필리핀 사람입니다.
필리핀 신자들의 습관 중 하나는 사제에게 강복을 청하는 것입니다.
미사 전 또는 미사 후에 그들은 제게 다가와 몸을 낮추며 손을 잡아 끌어
자신의 머리에 가져갑니다.
또는 자신의 어린 아이들 머리로 끌어 당깁니다.
물론 우악스럽게 당기지는 않습니다.
아주 살짝, 그리고 겸손하게 손을 잡으며 축복해 달라합니다.
그러면 저도 가볍게 손을 들어 주님의 평화와 은총이 함께 하길 기도하며 축복해줍니다.
오늘 바오로 사도는 당신의 제자 디모테오에게 편지를 써 보내며
“나는 그대에게 상기시킵니다.
내 안수로 그대가 받은 하느님의 은사를 다시 불태우십시오.” 라고 말씀하십니다.
비록 안수하듯 절절한 마음으로 간구하지는 못하지만
축복을 청하는 신자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할 때도
그들의 믿음에 하느님께서 응답하고 바램을 품어주시길 마음 깊이 기도합니다.
축복을 청하는 그들의 순수한 눈빛을 가볍게 대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가끔씩 신자들을 축복한 뒤에 제 자신이 하느님의 축복을 받았던 때가 떠오른곤 합니다.
세례 받을 때, “가난한 이와 함께 살게 해 주시길” 청했던 때의 마음이 기억나고,
수도자로 첫 서원할 때 관구장의 손을 잡고 떨리는 맹세를 할 때의 순간이 기억납니다.
그리고 “저희를 길이 당신의 것으로 삼아주소서.”라며 모세의 기도를 바치며
종신서원 할 때의 결심과 공동체 형제들과 축하해주던 이들의 축복을 생각합니다.
사제로 수품받던 날 주교님과 선배 사제들의 안수를 받으며 하느님의 사람이 되겠다고,
하느님의 선교사가 되는 은총을 달라고 청했던 순간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디모테오는 바오로의 안수를 받으면서 어떤 기도를 했을까요?
오늘 독서로 보아서는 바오로는 디모테오가 하느님의 힘에 의지하여
담대한 마음으로 복음을 선포하는 선교사가 되기를 바랐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세례 받으실 때 어떤 결심들을 하느님께 봉헌하셨습니까?
이곳 수도회에 들어오면서, 서원을 할 때 사제나 신자들의 축복을 받으면서
하느님께 어떻게 기도하고 자신을 봉헌하겠다고 결심하셨습니까?
오늘 바오로 사도가 우리에게 힘있게 외치며 다시 그 기억을 상기하라고 말합니다.
그때 우리가 결심했던 것이 “하느님의 은사”이며,
우리가 몸과 마음을 다해 살아가야할 것이니 다시 상기하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그 은사는 우리 자신에게 꼭 필요한 은사이며,
하느님 당신 자신이 우리에게 꼭 그렇게 되길 바라는 마음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오늘 하루 여러분이 받은 하느님의 은사를, 하느님의 은총을 가만히 떠올려 보십시오.
그리고 떠오르는 그 은총에 하느님께 봉헌하며 이렇게 기도를 덧붙여 보세요.
“주님, 저 사는 동안 당신을 사랑하렵니다.” 아멘.

이주민 사목을 하는 제가 가장 많이 만나는 사람들은 필리핀 사람입니다.
필리핀 신자들의 습관 중 하나는 사제에게 강복을 청하는 것입니다.
미사 전 또는 미사 후에 그들은 제게 다가와 몸을 낮추며 손을 잡아 끌어
자신의 머리에 가져갑니다.
또는 자신의 어린 아이들 머리로 끌어 당깁니다.
물론 우악스럽게 당기지는 않습니다.
아주 살짝, 그리고 겸손하게 손을 잡으며 축복해 달라합니다.
그러면 저도 가볍게 손을 들어 주님의 평화와 은총이 함께 하길 기도하며 축복해줍니다.
오늘 바오로 사도는 당신의 제자 디모테오에게 편지를 써 보내며
“나는 그대에게 상기시킵니다.
내 안수로 그대가 받은 하느님의 은사를 다시 불태우십시오.” 라고 말씀하십니다.
비록 안수하듯 절절한 마음으로 간구하지는 못하지만
축복을 청하는 신자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할 때도
그들의 믿음에 하느님께서 응답하고 바램을 품어주시길 마음 깊이 기도합니다.
축복을 청하는 그들의 순수한 눈빛을 가볍게 대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가끔씩 신자들을 축복한 뒤에 제 자신이 하느님의 축복을 받았던 때가 떠오른곤 합니다.
세례 받을 때, “가난한 이와 함께 살게 해 주시길” 청했던 때의 마음이 기억나고,
수도자로 첫 서원할 때 관구장의 손을 잡고 떨리는 맹세를 할 때의 순간이 기억납니다.
그리고 “저희를 길이 당신의 것으로 삼아주소서.”라며 모세의 기도를 바치며
종신서원 할 때의 결심과 공동체 형제들과 축하해주던 이들의 축복을 생각합니다.
사제로 수품받던 날 주교님과 선배 사제들의 안수를 받으며 하느님의 사람이 되겠다고,
하느님의 선교사가 되는 은총을 달라고 청했던 순간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디모테오는 바오로의 안수를 받으면서 어떤 기도를 했을까요?
오늘 독서로 보아서는 바오로는 디모테오가 하느님의 힘에 의지하여
담대한 마음으로 복음을 선포하는 선교사가 되기를 바랐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세례 받으실 때 어떤 결심들을 하느님께 봉헌하셨습니까?
이곳 수도회에 들어오면서, 서원을 할 때 사제나 신자들의 축복을 받으면서
하느님께 어떻게 기도하고 자신을 봉헌하겠다고 결심하셨습니까?
오늘 바오로 사도가 우리에게 힘있게 외치며 다시 그 기억을 상기하라고 말합니다.
그때 우리가 결심했던 것이 “하느님의 은사”이며,
우리가 몸과 마음을 다해 살아가야할 것이니 다시 상기하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그 은사는 우리 자신에게 꼭 필요한 은사이며,
하느님 당신 자신이 우리에게 꼭 그렇게 되길 바라는 마음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오늘 하루 여러분이 받은 하느님의 은사를, 하느님의 은총을 가만히 떠올려 보십시오.
그리고 떠오르는 그 은총에 하느님께 봉헌하며 이렇게 기도를 덧붙여 보세요.
“주님, 저 사는 동안 당신을 사랑하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