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일을 하다보면 사람들이 가만 두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받는 표적이 되어 온갖 비난을 받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지나치게 칭찬을 받아 자신을 망각하는 경우도 있죠.
예수님께서 여러 가지 기적을 행하자 사람들은 그분 곁으로 몰려듭니다.
사람들이 많이 몰려와 서로 예수님께 은총과 축복을 받으려고 하기 때문에
예수님을 밀쳐대는 일이 일어나기도 하겠지만,
다른 관점에서 보면 사람들이 예수님을 자신들이 편리한 대로 이용하고자 하는 모습을
묵상하게 됩니다.
어떤 이들은 예수님을 이용해 자신들의 경제적 이득을 취하고자 할 수도 있고,
어떤 이들은 자신의 사회적 명성에 이용하려고도,
어떤 이는 정치적으로 이용할 수도,
어떤 이는 육체적, 물질적 이득을 취하는데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렇게 예수님의 이름을 이리저리 이용하며 자신의 이익을 취하려고 합니다.
예수님은 그런 이들에게서 떨어져 서 계십니다.
그들을 멀리 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그들이 당신을 흔드는 것에 편승하지 않기 위해
그들로부터 떨어져 당신의 삶이 오직 하느님의 것임을 드러내십니다.
예수님이 군중 속에 계시면서도 당신만의 고독을 지키시는 것은
아버지 하느님 앞에 겸손하신 그분 삶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특별히 마르코는 여기에서 예수님께서 물 위에 떠 있는 배에 있는 모습을 그립니다.
배가 교회를 상징하는 것은 차치하고라도
예수님은 그 어떤 길도 없지만, 그 어떤 방향으로도 갈 수 있는 상태입니다.
물 위에 길은 없지만 하느님 앞에 자유로운 영혼이며,
세상으로부터 떨어져 홀로 선 자유로운 영혼이었기에 그 어떤 것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물 위에 떠 있는 배가 상징하는 이러한 자유로움은 성령 안에 사는 것을 말합니다.
어디에든 갈 수 있는 자유로움은
세상 것에 안주하지 않고 살아가면서 우리가 마주할 수많은 갈등 가운데서도
성령의 이끄는 이 하느님을 향한 삶의 여정을 즐길 수 있는 자유로움도 읽을 수 있습니다.
예수는 그런 자유로움 속의 고독으로 불리운 것은 누구보다도 바로 우리 수도자들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 안에, 하느님의 현존 앞에 자유롭게 서지 못한다면
우리 삶에 어떤 의미가 있고, 맛이 있겠습니까?
우리가 당신 이름으로 살지 않는다면 우리가 과연 무엇이 될 수 있을까요?
사람들이 흔들어 대고 올려주고 추겨주면 자신이 누구로부터 왔는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를 잊고 자신의 능력에 도취되어 착각에 빠지기 쉬운
우리의 연약함에 대해 주님은 오늘 말없이 우리가 찾아야할 자유와
우리가 살아야할 겸손에 대해 가르침을 주십니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성령께서 나를 이끄시는 것이고,
나의 이름이 아니라 아버지의 이름이 빛나게 하는 것이며,
나의 일이 아니라 아버지의 일이 되도록 자신을 돌아보는 하루였으면 합니다.
“주님, 당신 이름이 아니라면 제가 무엇이겠습니까? 주님, 저의 부끄러운 교만을 살피시고 용서하소서. 아멘”
(사진 : 영화 "킹스오브킹스"의 한 장면)

하느님의 일을 하다보면 사람들이 가만 두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받는 표적이 되어 온갖 비난을 받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지나치게 칭찬을 받아 자신을 망각하는 경우도 있죠.
예수님께서 여러 가지 기적을 행하자 사람들은 그분 곁으로 몰려듭니다.
사람들이 많이 몰려와 서로 예수님께 은총과 축복을 받으려고 하기 때문에
예수님을 밀쳐대는 일이 일어나기도 하겠지만,
다른 관점에서 보면 사람들이 예수님을 자신들이 편리한 대로 이용하고자 하는 모습을
묵상하게 됩니다.
어떤 이들은 예수님을 이용해 자신들의 경제적 이득을 취하고자 할 수도 있고,
어떤 이들은 자신의 사회적 명성에 이용하려고도,
어떤 이는 정치적으로 이용할 수도,
어떤 이는 육체적, 물질적 이득을 취하는데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렇게 예수님의 이름을 이리저리 이용하며 자신의 이익을 취하려고 합니다.
예수님은 그런 이들에게서 떨어져 서 계십니다.
그들을 멀리 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그들이 당신을 흔드는 것에 편승하지 않기 위해
그들로부터 떨어져 당신의 삶이 오직 하느님의 것임을 드러내십니다.
예수님이 군중 속에 계시면서도 당신만의 고독을 지키시는 것은
아버지 하느님 앞에 겸손하신 그분 삶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특별히 마르코는 여기에서 예수님께서 물 위에 떠 있는 배에 있는 모습을 그립니다.
배가 교회를 상징하는 것은 차치하고라도
예수님은 그 어떤 길도 없지만, 그 어떤 방향으로도 갈 수 있는 상태입니다.
물 위에 길은 없지만 하느님 앞에 자유로운 영혼이며,
세상으로부터 떨어져 홀로 선 자유로운 영혼이었기에 그 어떤 것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물 위에 떠 있는 배가 상징하는 이러한 자유로움은 성령 안에 사는 것을 말합니다.
어디에든 갈 수 있는 자유로움은
세상 것에 안주하지 않고 살아가면서 우리가 마주할 수많은 갈등 가운데서도
성령의 이끄는 이 하느님을 향한 삶의 여정을 즐길 수 있는 자유로움도 읽을 수 있습니다.
예수는 그런 자유로움 속의 고독으로 불리운 것은 누구보다도 바로 우리 수도자들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 안에, 하느님의 현존 앞에 자유롭게 서지 못한다면
우리 삶에 어떤 의미가 있고, 맛이 있겠습니까?
우리가 당신 이름으로 살지 않는다면 우리가 과연 무엇이 될 수 있을까요?
사람들이 흔들어 대고 올려주고 추겨주면 자신이 누구로부터 왔는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를 잊고 자신의 능력에 도취되어 착각에 빠지기 쉬운
우리의 연약함에 대해 주님은 오늘 말없이 우리가 찾아야할 자유와
우리가 살아야할 겸손에 대해 가르침을 주십니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성령께서 나를 이끄시는 것이고,
나의 이름이 아니라 아버지의 이름이 빛나게 하는 것이며,
나의 일이 아니라 아버지의 일이 되도록 자신을 돌아보는 하루였으면 합니다.
“주님, 당신 이름이 아니라면 제가 무엇이겠습니까? 주님, 저의 부끄러운 교만을 살피시고 용서하소서. 아멘”
(사진 : 영화 "킹스오브킹스"의 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