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 23,3) 그들의 행실은 따라 하지 마라.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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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사이나 율법학자들의 모습을 비판하시던 예수님이

그들이 가르치는 것은 따르고 지켜야 하지만

그들이 행동하는 것은 따라 하지 말라는 말씀을 들을 때면,

불현듯 바오로 사도가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은 것처럼 여러분은 나를 본받으십시오."라고 말씀하신

1코린 11.1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사람마다 사는 이유는 다르겠지만,

봉헌된 사람에게 있어 사는 이유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 한 가지 뿐입니다.

그리스도는 아버지의 뜻을 사셨으니,

봉헌된 사람은 그리스도의 뜻을 살아가야 하겠죠.

바오로 사도처럼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은 것처럼 여러분은 나를 본받으십시오.”라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두려운 것은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조차 들지 않을 때입니다.

나의 고정된 틀이나 생각을 고집하는 자신을 보지 못한다면

무엇을 말하던 그것은 권위를 행사하는 “꼰대”의 범주를 넘지 못할테니까요.

 

꼰대는 자신의 지위와 힘과 능력으로 자신과 사람들에 대해 줄을 긋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바오로 사도처럼 그리스도를 본받고자 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마음이 자신 안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자기 마음이 따뜻해지는 흐름과

다른 사람의 삶이 따뜻해지는 흐름을 만나는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때 그 마음을 시작한다면 “내가 사는 이유”가 분명해지겠죠.

 

오늘 바오로 사도처럼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은 것처럼 여러분은 나를 본받으십시오.”라고 말하는 자신을 상상하면 어떨까요? 

그러기 위해 주님께 용기를 청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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