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처] 바르바스트로 순교자들과 함께 걷는 십자가의 길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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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처 베로니카, 예수님의 얼굴을 닦아드리다.

 

그 때에... 그의 모습이 사람 같지 않게 망가지고 그의 자태가 인간 같지 않게 망가져 많은 이들이 그를 보고 질겁하였다. (이사 52, 14)

 

이 시대에... 순교자들은 예수님의 모습을 닮고자 했다. 그 분의 감정, 그 분의 사랑, 그 분의 용서를 닮고자 했다. 빠블로 알(Pablo Hall)이 풀려나기 전, 에스테반 까사데발(Esteban Casadevall)이 그에게 한 고백은 이를 잘 보여준다: “나는 기쁘게 죽습니다. 나는 사도들이 그랬던 것처럼 행복합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나에게 죽음 앞에서 당신 사랑을 위하여 고통받을 수 있도록 허락하셨기 때문입니다. 나는 편안한 마음으로 주님과 성모성심께서 나를 하늘로 빨리 올려주실 것을 기다립니다. 우리에게 해를 가하고, 우리를 박해하며 죽이고자 하는 이들을 진심으로 용서합니다.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면서 아버지께 말씀하셨던 예수 그리스도처럼 말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주십시오.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 그들은 자제력을 잃고, 우리가 가진 것을 미워합니다. 그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고 있다면 분명히 그렇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그들 모두의 회개를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진실로 연민의 마음을 가지며 하늘에서 우리 주 하느님께서 그들의 눈을 여시어 그들이 모든 일의 진실을 깨닫고 회개하게 되기를 기다릴 것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그들을 용서하는데 저는 전혀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들이 내가 가진 것을 미워하기는 하지만 나에게 하고 있는 일을 더 잘 알고 있다면! 원장 신부님께 저는 티없으신 성모 성심의 아들들의 수도회 회원으로서 기쁘게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해주십시오.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녀께서 우리 수도회에서 돌아가신 이들을 위하여 하신 약속이 성취되기를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립니다.”

 

기도합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예”라고 응답하며 당신께 선택된 이들과 같은 삶을 교회 안에서 재현하도록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종의 모습을 취하셔서 당신 자신을 낮추셨습니다. 복음을 증거하며 저희 또한 예수님께서 지니셨던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하여주소서. 당신께서는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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