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 글라렛 성인의 생애와 묵상

2022-06-18
조회수 194


§ 5월 6일

 

바라꼬아(Baracoa)로 가는 힘든 여행


우리가 그 지역에 머물던 두 번째 해에 바다에 갈 기회를 갖지 못하여 육로로 바라꼬아(Baracoa) 시에 가고자 했던 것을 기억한다. (...) (자서전 540)

 

우리는 호호(Jojo)라고 불리는 강을 35번이나 건너야 했다. 왜냐하면 그 강은 두 개의 높은 산 사이를 흐르고 있었는데 한 쪽 산에 길이 있을 때 다른 쪽에는 길이 없었기 때문에 강을 건너는 것 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었다. 강을 건너고 나서는 꾸치야스 데 바라꼬아(Cuchillas de Baracoa)라는 높은 산을 올라야만 했다. 그 이름은 산에 완벽히 들어맞았는데 왜냐하면 모양새가 그야말로 칼과도 같았기 때문이다. (...) 강을 건넌 다음 우리는 밥도 먹지 못하고 이 산들을 오르고 걸어야만 했다. 내려갈 때는 경사가 너무 심해서 두 번씩이나 미끄러져 넘어졌다. (...) (자서전 541)

 

정오에 우리는 한 농가에 이르러 식사를 할 수 있었고 오후에 다행스럽게도 바라꼬아(Baracoa) 시에 도착했다. (...) 이 도시는 60년 동안이나 그 어떤 주교도 방문한 적이 없는 곳이었다. (...) 내가 도착하였을 때는 이미 나의 두 동료가 선교 활동을 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가 머물던 그 도시에서 매일 설교하였으며 모두에게 견진성사를 주었고, 또 그 곳을 방문하였다. (...) (자서전 542)

 


개인 묵상을 위하여

 

- 신앙과 매우 멀어진 사람들에게 가기 위하여 우리가 했던 가장 힘든 선교 체험은 무엇이었습니까?

- 우리 주변에 교회나 신앙에 대해 거부하거나 무관심한 그런 태도들이 있습니까?

- 우리 공동체는 밖으로 나가는 선교 공동체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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