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7] 글라렛 성인과 함께 하는 매일 묵상

202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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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7일

 

≪침대에서 나는 성사 안의 주님을 생각하기 위하여 내 마음을 가장 가까운 성전으로 향하게 할 것이다. 천사들에게 나를 위해서 깨어있기를 간구드리며 그렇게 나는 잠이 들 것이다. 하느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내 마음은 깨어 있을 것이다.≫ (1868년의 결심들; 자서전 부록편, p. 721)

 

신비로운 현존 


글라렛 성인은 언제나 기도했는데, 잠잘 때에도 그러했습니다. 우리는 그가 조금밖에 자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의 글은 우리에게 그가 꿈속에서도 기도하고자 애썼음을 말해줍니다. 이는 주님께 봉헌된 삶을 사는 이에게는 어떠한 행동도 완전히 세속적이지는 않아야 함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가 하는 모든 말과 행동은 더 높은 차원에 도달합니다. 글라렛 성인이 잠들어야 하는 육신의 필요를 하느님의 뜻에 대한 봉헌의 행위로서 이해하고 행동했음은 매우 교훈적입니다.


그는 오로지 모든 것 안에서 하느님을 느끼고자 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와 깊이 일치함을 느끼며 아침에 옷을 입으면서도 인간의 본성을 입으신 주님의 육화를 떠올렸습니다. 밤에 옷을 벗을 때 그의 침대와 잠은 그에게 주님의 무덤을 상기시켰습니다. 이는 거의 실제적으로 그리스도와의 친밀함을 느끼는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소탈하고 막힘없는 마음으로 자신을 대신하여 성소(聖所) 앞에서 깨어 있어주기를 청하며 천사들을 부르고 있습니까! 하느님의 현존을 놀랍게 인식하는 이여!


이것이 오직 그에게만 주어진 특별한 은총을 다루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면 옳은 것입니까? 아니요, 물론 그렇지 않습니다. 이것은 분명하게 그를 잇는 모든 형제들의 유산입니다. 이 특별한 면모는 소란스럽고 매우 불안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을 위한 선물입니다. 우리 각자의 가장 친밀한 차원에서 하느님의 현존을 인식하는 것은 자주, 오래, 그리고 깊이 바쳐드리는 기도의 결실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 영적 성장의 결정적인 요소입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바오로 성인의 권고를 기억해야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먹든지 마시든지, 그리고 무슨 일을 하든지 모든 것을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십시오.”(1코린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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