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글라렛 성인과 함께 하는 매일 묵상

2021-05-01
조회수 371


§ 5월 2일

 

≪나는 지극히 거룩하신 마리아께 뜨거운 사랑과 하느님과의 완전한 일치, 그리고 가장 깊은 겸손과 멸시받고자 하는 열망을 청할 것이다.≫ (자서전 749.1)

 

사랑하기 위하여 마리아에게 기도하기 


기도란 무엇입니까? 예수의 데레사는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기도는 우정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과 함께 오롯이 둘이서 자주 함께 있는 것입니다.” 기도는 신앙의 표현이며 신앙의 생명이자 양식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주님의 영께서는 우리 안에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을 할 수 있도록 북돋아 주십니다. 또 우리가 현실에 눈을 뜰 수 있도록 도와주시며, 그 현실이 던지는 질문에 하느님의 성심에 따라 응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이러한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 하느님의 말씀. 하느님을 말씀을 가지고 기도합니다. 하느님 말씀은 쌍날칼과 같아서 우리를 꿰찌르기도 하시고, 우리 안의 깊은 진리를 찾을 수 있게도 하십니다. 우리에게 질문을 던지시고, 우리를 이끌고 인도하시며, 우리를 위로하시고, 우리를 북돋우십니다.


- 감사와 찬미. 주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우리의 삶 안에서 주님께서 하신 일들, 그 분 사랑의 표징들에 감사와 찬미를 올립니다. 우리가 주의를 기울이면 우리를 향한 하느님의 일들과 표징들을 지속적으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 청원. 소박하고 겸손하게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주님께 청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하고 적합한 것이 무엇인지 주님께서 알고 계신다는 믿음으로 그것들을 청하며, 열린 마음으로 그것들을 받아들입니다.


- 간구. 우리의 형제들을 위하여 간구해주시기를 청합니다. 특별히 불의나 폭력, 가난, 그 외에도 인간적인 존엄을 훼손시키는 갖가지 형태의 폭력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하여 간구해주시기를 청합니다.


- 사랑. 글라렛 성인의 글에 의하면, 우리 기도의 목표는 사랑입니다: “뜨거운 사랑과 하느님과의 완전한 일치.” 또한 그 분은 마리아의 전구를 통하여 하느님께 그것을 청합니다.


오직 이 ‘뜨거운 사랑’만이 우리의 세상을 하느님과 우리 형제, 자매들의 사랑 안에서 하나의 거대한 가족이 되도록 만들어 줄 것입니다.


주님, 제가 저와 함께 살고, 함께 일하고, 매일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다정한 사랑을 가질 수 있도록 하여 주소서. 또한 포도나무에 붙어있는 가지처럼 언제나 당신과 결합하여 열매를 맺을 수 있게 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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