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1] 글라렛 성인과 함께 하는 매일 묵상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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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31일

 

≪삶을 마치 모래시계와 같이, 타들어 가는 초와 같이 생각하여야 한다.≫ (비둘기에 대한 설명, n. 9, 영신수련 2a, 영적 서간집에서, p. 31)

 

반추, 감사, 약속 


우리는 한 해의 끝에 다다랐습니다. 회사들은 이익과 손실에 대한 손익계산을 합니다. 우리에게도 삶의 여러 측면들,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 빛과 어둠들에 대한 결산과 정리를 하기에 좋은 때입니다. 우리의 삶과 믿음,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부여하신 소명, 가족, 우리가 속한 그리스도 공동체, 일, 친구들... 에 대하여 하느님께 감사를 드릴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모래시계는 시간을 측정합니다. 이는 시간 자체에 대한 이미지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흔히 삶의 모래알들이 흘러가 버리는 인간 존재에 대한 상징으로 제시되기도 합니다. 글라렛 성인은 예수승천 대축일에 쓴 그의 마지막 메모(1870년 5월 26일)에서 이 이미지를 스스로에게 적용시킵니다: “나는 죽을 때까지 밀랍을 태우며 빛을 내는 타들어 가는 초와 같아져야 한다.”(1870년의 결심들, 자서전 부록편, p.730) 다른 메모에서는 이렇게 적었습니다: “살아있으면서 동시에 타들어가는 초, 모래시계, 그리고 강과 같이 죽어가고 있다.”(글라렛 자필원고, vol. III, p.306)


타오르며 빛을 내는 초는 불이 꺼질 때까지 자신을 소멸시키고 있습니다. 그렇게 모든 그리스도의 제자들의 삶은 마지막 불꽃이 꺼질 때까지 스스로의 증거로 빛을 내야 합니다.


우리 삶을 반추하고 결산하기 위하여 이 시간을 보냅니다. 빛과 어둠 중에 무엇이 더 우세합니까? 우리는 예수님, 하느님의 나라, 그리고 다른 이들을 위하여 스스로를 태우며 빛을 내는 초입니까, 아니면 폐쇄적이고 이기적인 사람입니까? 우리는 우리의 삶에 어떻게 산소를 공급하고 있습니까? 우리가 살아온 한 해에 대해 주님께 감사드리고 다가올 한 해를 위한 빛과 힘을 그분께 청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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