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9] 글라렛 성인과 함께 하는 매일 묵상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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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9일

 

≪루시퍼와 그의 충복들은 하느님과 인간들의 집요한 적들이다. 그들은 오만함과 질투로 우리를 상대로 끊임없이 전투를 벌인다. 하느님은 우리의 선익을 위해서 그것을 허락하시는데 왜냐하면 이 땅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군대인 교회를 이루며 바오로 사도가 이야기한대로 악에 맞서 싸워야 하기 때문이다.≫ (정복된 이기주의. 로마 1869, p. 45. 영적 서간집에서 재수록, p. 405)

 

용서 없는 전투 


인간의 삶은 악에 맞선 싸움을 위한 용감함의 소명을 필요로 합니다. (‘원죄’로 인하여) 모든 이가 악의 존재를 체험하는데, 악은 개인적, 사회적 두 가지 차원을 가집니다. 우리는 악의 습격들에서 자신을 보호하고자 애쓰며 같은 전투 안에서 다른 이들을 도와주고자 합니다. 또한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는 이 전투가 특별히 잔혹하게 펼쳐진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유혹에, 즉 악한 힘들의 꼬드김(cf. 루카 11,4)에 빠지지 않도록 성부께 청하라고 가르칩니다. 글라렛 성인은 각각의 신앙인들이 악에 맞서는 군인이, 하느님의 계획에 적대적인 세력에 대항하는 전사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부제품을 받을 때 그는 에페소서 6장 12절 이하를 낭독하는 것을 듣게 되는데 거기서 이 힘든 전투를 위한 자신의 개인적 소명을 명확하게 느끼게 됩니다(cf. 자서전 101). 그리고 그 전투는 그의 모든 선교적 삶 안에서 계속 되었습니다. 성인은 자신을 마리아의 손에 놓인 화살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마리아에게 청합니다: “사탄에 맞서 저를 쏘아주소서.”(자서전 270) 그는 자신이 성체성사 안에서 예수님과 맺는 친밀한 일치의 신비적 삶을 이 싸움을 위한 새로운 훈련처럼 느꼈습니다(cf. 자서전 695). 그는 1859년 마드리드에서 설립한 평신도의 사도적 단체인 성 미카엘 학원에도 같은 목표를 부여합니다.


우리는 악과 반복음적인 세력들의 도전에 맞서기 위하여 마땅히 가져야 할 비판적인 감각들을 지니고 있습니까? 이 전투에서 우리들의 전략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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