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6] 글라렛 성인과 함께 하는 매일 묵상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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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6일

 

≪나는 죄인들을 달팽이를 삶는 사람의 방식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달팽이들을 그것들이 좋아하는 차가운 물이 담긴 냄비에 넣는다. 그러면 그것들은 가능한 빨리 껍질에서 나오게 된다. 그러는 사이에 요리하는 이는 조심스럽게 물을 조금씩 데워야 한다. 그래야 달팽이들이 지각하지 못하고 서서히 죽어가고 요리가 된다. 하지만 달팽이를 삶는 이가 경솔하게 끓는 물에 바로 그것들을 넣어버리면, 달팽이들은 껍질 속으로 들어가 버려서 결국 그 누구도 그것들을 빼낼 수 없게 된다. 이는 죄인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자서전 471)

 

다른 이를 사로잡는 온화함 


글라렛 성인은 해방될 필요가 있는 많은 인간들이 처한 복잡한 상황들을 감지하는데 매우 특별한 감수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가 이러한 근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유일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다른 ‘사람 낚는 어부들’이 있었고, 성인은 그들의 행동 방식 안에서 성공과 실패를 간파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는 글에서 글라렛 성인은 이를 ‘사도적 소명의 표지’로 간주하는 온유의 덕과 연결 짓습니다. 그는 사목적으로 거친(‘격정적인’) 사제들을 알고 있었는데, 그들의 방식은 자꾸 엇나갔습니다. 만일 우리가 ‘잘못된 길로 가는’ 사람을 돌아오게 하기 위해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글라렛 성인에게 묻는다면, 아마도 그는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대답할 것입니다: “그 사람을 많이 사랑하는 데서 시작하세요.”


이렇게 차분하고 온화한 성품을 갖는 것이 글라렛 성인에게 쉽지 않았음을 안다면 아마 우리는 매우 놀랄 것입니다. 그는 여러 해에 걸쳐 ‘의식 성찰’ 안에서 집요하게 다음의 목표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절대 제가 화를 내지 않게 해 주소서.” 이는 큰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그의 끈질긴 노력은 하이메 발메스(Jaime Balmes)가 감탄하여 “모든 것 안에 깃든 온화함”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그에게 온화한 성품을 안겨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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