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3] 글라렛 성인과 함께 하는 매일 묵상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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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3일

 

≪진실로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은 사랑하는 이 때문에 고통까지 받기를 원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사랑이 진실한지 그렇지 않은지 알기 위해서는 시련의 불로 시험을 받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이다. 시험을 견뎌내지 못하는 것은 사랑이 없다는 표시이다.≫ (비둘기에 대한 설명, 바르셀로나 1848, p. 26)

 

정화된 사랑 


나는 그들의 이름을 기억하지만, 사실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세상에 맞설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16살이 조금 지났을 때 그들은 부모님들보다 삶이나 결혼에 대해서 자신들이 더 잘 안다고 여겼습니다. 그들은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매우 고지식하게 여겨질 만큼 성실하게 일했습니다. 그 나이에 맞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했습니다: 모임들, 행사들, 주일 미사, 부활 모임, 캠프... 하루는 –그들은 자주 그렇게 했는데- 특별히 더 기쁜 마음으로 교리 교육에 참석했습니다. 그들은 각자의 팔에 작은 상처를 내었고, 서로의 피를 한데 섞었습니다. 그들은 절대로 서로 떨어지지 않고자 했습니다. 아직 혼인을 할 시기는 아니었지만 그들은 그렇게 있는 그대로 살기를 소망하였습니다.


얼마 후에 여자는 보이지 않았고 우리는 남자가 곧 다른 애인과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끔 그는 당연하게도 슬픔에 깊이 빠져들었습니다. 삶은 그에게 어떤 충격을 안겼습니다. 특이한 상황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 우리 모두는 한 번쯤 이와 같은 일에 걸려 넘어집니다. 글라렛 성인은 이를 너무 잘 알았습니다: 시험, 시련... 성경학자들은 주님의 기도를 원문에 더욱 충실하게 해석하면 ‘유혹’이 아니라 ‘저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며’가 된다고 말합니다.


편하지는 않지만 사실 그러합니다. 하느님께 돌려드리는, 또 다른 이들을 향해 내어주는 우리의 사랑은 시험을 겪게 될 것입니다. 고통 없이는 사랑도 없습니다. 이는 주먹질을 서로 주고받거나, 초능력자들이 시련을 겪는 것 따위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글라렛 성인은 이렇게 잘 설명합니다: “사랑이 진실한지 그렇지 않은지 알기 위해서는 시련의 불로 시험을 받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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