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8] 글라렛 성인과 함께 하는 매일 묵상

2021-09-27
조회수 249


§ 9월 28일

 

≪그 불행한 시기에 나는 매우 신중하게 행동해야 했다. 뿐만 아니라 선교라는 이름으로 기능을 발휘할 수 없었으므로, 나는 입헌주의자들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다만 영혼들을 위한 9일 기도라든지 묵주 기도의 동정녀 혹은 지극히 거룩한 성사의 9일 기도와 같은 이름으로 일을 하였다.≫ (자서전 292)

 

살아있는 믿음의 귀한 증거 


복음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매우 암시적인 단락을 만납니다: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그러므로 뱀처럼 슬기롭고 비둘기처럼 순박하게 되어라. (...) 사람들이 너희를 넘길 때, 어떻게 말할까,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너희가 무엇을 말해야 할지, 그때에 너희에게 일러 주실 것이다. 사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영이시다.”(마태 10, 16-20)


사람들의 종교에 대한 무관심이나 배척에 맞서서 우리는 우리의 믿음을 선포할 수 있는 자유를 갈망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 신앙인은 무엇보다도 우리의 삶으로 하나의 응답이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신앙은 보여주는 것이지 논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태도와 행동, 말로써 이 신앙이 보이게 한다면 다른 이들은 이렇게 물어볼 것입니다: “도대체 무엇이 이 사람들을 이러한 방식으로 살도록 만들었을까?”


따라서 복음에서 이야기하는 책략은 남을 속이는 태도가 아니라 신앙을 실천하고 선포하는 방식에 있어서 적절한 자세를 취할 줄 아는 것입니다.


우리는 한 분파의 신도로 머물기를 바라지 않고,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우리를 충만하게 해 주는 분에 대한 확신으로 다른 이에게 전염시킬 수 있는 충만한 삶을 살아가는 것에 대하여 말합니다.


우리 믿음의 생생함은 어떤 수준에 있습니까? 우리는 우리 주변의 사람들에게 질문을 불러일으킬만한 신앙적 열정으로 살아 본 적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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