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글라렛 성인과 함께 하는 매일 묵상

202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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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5일

 

≪...너는 사제이며, 너는 교회의 주교이고, 너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리자이다.≫ (성 미카엘 학원 성가대 단장에게 보낸 수덕을 위한 편지, 바르셀로나 1862, p. 23; 글라렛 서한집 II에서 편집, p. 591)

 

자신의 소명에 대한 자부심 


올긴(Holguín, 쿠바, 1856년)에서 있었던 글라렛 대주교를 목표로 한 습격은 그에게 어떠한 현실들에 대하여 재조정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 습격이 가져온 상황들은 그에게 삶의 의미와 이웃들의 행복과 불행, 그리고 사제이자 주교이며, 그리스도의 대리자라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깊이 성찰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대주교의 목숨을 노리고 공격했던 그 ‘불행한 인간’은 (글라렛 성인의 해석에 의하면) 스스로 그러한 일을 한 것이 아니라 악마의 충동에 의해 그러한 일을 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마도 그는 매우 혼란스러웠을 것이고 어느 때에 성인의 생명과 업적을 상대로 음모를 꾸미는 누군가에 의해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받았을 것입니다. 글라렛 성인은 자신을 습격한 그 사람을 마음으로 용서합니다. 그리고 그 습격이 단순히 한 인간으로서 자기 자신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사람, 즉 사제이며, 주교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대리자라는 자신의 조건에 반하여 이루어진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삶에서 우리의 소명을 알고 그것을 떠안는 것은 중요합니다. 모든 소명은 봉사와 어떠한 직무의 수행, 그리고 하느님께서 이 세상의 모든 존재들에게 맡기신 당신 계획의 실현을 위한 부르심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살아있는 유기체가 아닙니다. 우리는 창조주와 비슷한 그 분의 모습으로 만들어진 존재로서 이 세상을 하느님의 최종 목표로 이끌어갈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그 최종 목표란 이 세상이 하느님의 모든 자녀들의 보금자리가 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사회에서 우리가 갖는 책임들을 충실하게 떠안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실현하는 것은 우리 자신의 소명과 다른 이들의 삶에 도움이 될 것이고, 우리가 우리의 책임을 맡기를 포기하면 그것은 반대로 우리의 소명과 다른 이들에게 해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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