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 글라렛 성인과 함께 하는 매일 묵상

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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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5일

 

≪오, 저의 하느님이시며 저의 아버지시여! 제가 당신을 알고 당신이 알려지게 하시고;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이 사랑받게 하시며; 당신을 섬기고 당신이 섬김 받게 하시고; 당신을 찬미하고, 모든 피조물이 당신을 찬미할 수 있게 하소서.≫ (자서전 233)

 

사도적 기도

 

이 기도는 글라렛 성인의 ‘사도적 기도’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가 쓴 기도들 가운데에서 가장 대중적이고 유명한 기도입니다. 이 기도 안에는 두 가지 움직임이 드러납니다. 하나는 ‘하느님을 향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다른 이들을 향한’ 것입니다.


‘하느님’과 ‘아버지’는 글라레시안 기도 안에서 결합되어 나타납니다. 이러한 결합은 매우 풍요로운 의미를 갖습니다. 왜냐하면 신적인 초월과 그 분의 자비로운 사랑이라는 두 가지 체험을 한데 묶어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기도를 바치는 것은 기도하는 이가 잘 정련된 하느님의 이미지에 깨어 있도록 해 줍니다.


이 기도 전체는 감사를 우리에게 일깨워줍니다. 이 기도 안에는 ‘예정주의’적인 어떠한 흔적도 없습니다. 하느님을 부르는 첫 기원 뒤에, ‘~하게 하소서’라는 구문이 이어집니다. 이는 우리가 청원이 이루어지는 것은 우리 자신이 아니라 무엇보다도 하느님께 달려 있다고 믿고 있음을 지시합니다. 이어서 이중으로 표현되는 4가지 청원은 4가지 동사를 통하여 제시됩니다. 이러한 결합은 영적인 성장과 동시에 사목적인 계획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알다, 사랑하다, 섬기다, 찬미하다.” 언제나 그래왔듯이, 아니 어쩌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하느님을 알고 다른 이들이 하느님을 알게 하는 것은 오늘날 더욱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오늘날 세상은 그 분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어지는 내용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것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하고 다른 이들이 그 분을 사랑하도록 하는 것. 하느님은 사랑받는 것 이상으로 많은 경우 불신이나 두려움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분을 섬기고, 또 그 분이 섬김받게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너무나 자주 많은 이들이 하느님을 자신들의 뜻에 맞게 이용하고 다루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은 하느님에 대한 찬미입니다. 이는 모든 사목적이고 영적인 행위의 정점입니다. 특히 전례 예식 안에서 우리가 드리는 거룩한 찬미는 그리스도인 생활의 절정이자 목표입니다.


이제 이 글라렛 성인의 ‘사도적 기도’를 천천히 읽으며 기도하도록 당신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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