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 글라렛 성인과 함께 하는 매일 묵상

202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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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3일

 

≪무엇보다도 먼저 성 아우구스티노가 청한 것을 우리도 하느님께 청해야 합니다: 주님, 제가 당신이 누구신지 알게 하시고, 또한 내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하십시오. 인간은 비록 언제까지나 하느님보다 못한 존재이지만, 그럼에도 당신을 닮은 존재이며 당신의 모상입니다. 하느님, 오직 당신만이 인간의 가장 합당한 목적이 되십니다. 하느님, 하느님 당신만이 홀로 인간의 중심이 되실 수 있으며, 따라서 오직 당신 안에서만 인간은 마음의 안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기차』, 바르셀로나, 1857년, p. 23)

 

하느님 안에서 나 자신을 알다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것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분이신지에 관한 더욱 명확한 인식을 우리에게 가져다줍니다. 글라렛 성인에게 이러한 자신에 대한 앎은 그가 하느님의 자녀로서 완전한 신뢰와 의탁 안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또한 하느님 아버지께서 그에게 원하시는 바에 대하여 온전히 열려있고 준비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글라렛 성인은 이러한 태도를 의무로서가 아니라 기쁨의 원천이며 완성된 삶의 토대로서 받아들였습니다.


피조물로서 우리의 존재를 이론이 아니라 경험적인 형태로 발견함은 우리의 실존이 우리 자신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며, 하느님께로부터 그것을 받았음을 깨닫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원은 우리 자신에게 있지 않습니다. 그 자체로 기원이고 근본이시며, 다른 것을 생겨나게 하고 그것들의 토대가 되는 존재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로부터 우리의 존재를 받았습니다. 그 분이 우리에게 실존을 주신 분이십니다.


하지만 기원이 되고 가장 근본이 되는 이러한 원천을 인식하면서 동시에 우리의 존재는 또한 하나의 인간적인 계획을 지니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하여 더 인간적일수록 더 신적인 것이 됩니다. 참인간이신 성자의 육화는 우리에게 이러한 과정에 대하여 일깨워줍니다. 그 분은 하느님을 닮은 모상인 존재가 지닌 거대한 현실을 우리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러한 예수님의 영이 우리 안에 더 자리 잡을수록 우리는 ‘더 인간적인’ 존재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우리의 가능성과 한계를, 하느님께서 나에 대하여 가지고 계신 계획을 얼마만큼 알고 있습니까? 나의 영혼은 오직 하느님 안에서만 안식을 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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